한국산 수출식품 부적합 사례 ‘표시위반’ 가장 많아
한국산 수출식품 부적합 사례 ‘표시위반’ 가장 많아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10.30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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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정보원, 3분기 한국산 수출식품 부적합 동향 분석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정윤희, 이하 식품정보원)은 주요 5개국(중국, 미국, 일본, 대만, EU) 정부가 3분기 한국산 수출식품의 부적합 사례를 분석한 ‘한국산 수출식품 부적합 동향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3분기 한국산 수출식품 부적합 사례는 3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3건에 비해 40%, 지난 2분기 73건에 비해 48% 감소했다.

그 중 미국서 발표한 부적합 사례가 19건(50%)으로 주요 5개국 중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일본, 중국, 대만의 순이었다. 부적합 원인으로는 ‘표시위반’이 2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모두 미국에서 발표된 사례였다. 

이번 보고서에는 부적합 사례의 감소를 위해 최근 3년간의 유사 사례와 관련 기준도 함께 제시됐다.

정윤희 원장은 “표시위반과 같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사례들은 수출 대상국의 관련 기준을 보다 철저히 확인하고 정확히 적용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식품정보원은 산업체의 수출입식품 안전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정보 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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