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양송이버섯 신품종 현장 품평회 열어
경북, 양송이버섯 신품종 현장 품평회 열어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11.0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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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발 신품종 도담, 새한 등 흰색양송이버섯 소개 우수성 알려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최기연, 이하 경북농기원)이 지난달 31일 경주시와 공동으로 경주 동궁원에서 국내 육성한 양송이버섯 신품종 품평회 및 시식회를 가졌다.

경북농기원은 양송이버섯 국산 품종의 자급률 향상을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충청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골든시드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를 진행 중이며 자체 개발한 국내 신품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가 보급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경북농기원에서 자체 육성한 갈색양송이버섯 ‘단석1호’는 항산화성이 높고 저장기간이 길며 풍미가 좋아 소비자와 농업인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단석 1호는 뛰어난 저장성이 장점으로 현재 베트남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도담 등 흰색양송이도 외관과 식미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국내 육성 양송이품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소비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연 원장은 “이번 품평회 및 시식회를 통해서 우수한 국산양송이의 보급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해외 수출 등 다양한 판로모색으로 갈색양송이버섯이 향후 경주지역의 대표적인 농산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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