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가져오는 백반증, 직접적 자극 피하는 것이 효과적
우울증 가져오는 백반증, 직접적 자극 피하는 것이 효과적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11.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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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마음한의원 분당점 고진식 원장
하늘마음한의원 분당점 고진식 원장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백반증은 과다 발생한 활성산소가 피부의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면서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백색 반점이 나타나는 피부질환이다. 

백반증은 심한 가려움증이나 통증을 동반하지는 않지만, 눈에 띄는 부위에 발병할 경우 주위의 따가운 시선을 받게 된다. 이로 인해 백반증 환자들은 자신감이 떨어져 움츠려들고 나아가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 등 심리적 고통을 겪기까지 한다. 

백반증은 손, 발, 무릎, 발꿈치 등 뼈가 돌출된 부위에 주로 발병하는데 경우에 따라 얼굴, 입술이나 성기 등 점막에도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백반증으로 인해 털의 색깔에도 영향을 미쳐 흰 털이 나오기도 한다. 백반증의 발병연령은 출생 직후부터 노년까지 다양하며 약 30%에서는 백반증의 가족력이 발견되어 어느 정도 유전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반증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 자외선이나 외상 등의 외부적 요인, 스트레스 등 다양하게 알려져 있다. 특히 표백제나 염색약 등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생활용품 또한 백반증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표백제나 염색약 등에 함유된 화학물질이 피부에 직접 닿는 경우 피부에 자극을 주게 되고 그에 따라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하늘마음 분당점 고진식 원장은 “백반증은 다른 피부질환과는 달리 통증이 없기 때문에 초기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발병 후 유병 기간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고, 치료 또한 어려워지기 때문에 초기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료에 임하고 일상에서 세심한 관리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백반증은 전 세계 인구의 2% 정도가 앓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환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질환의 경우 대개 20세 이전에 증상이 나타나는데 최근에는 40-50대 남성들 사이에서도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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