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흉터, 개인상태에 맞는 적합한 치료 이뤄져야
여드름흉터, 개인상태에 맞는 적합한 치료 이뤄져야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11.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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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여드름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게 되는 질환으로 조금만 관리가 소홀하면 언제든지 발생한다. 이렇게 쉽게 접할 수 있는 피부 질환이지만 사람들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방치해두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여드름흉터의 경우는 혼자서 관리를 하더라도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

여드름 흉터는 한번 생기면 쉽게 없어지지 않고, 피부 회복도 오래 걸릴 수 있다. 그만큼 관리가 중요한 증상이다.

여드름흉터는 색소 흉터와 패인 흉터로 나눌 수 있다. 색소흉터는 흔히 여드름 자국이라고 하는데, 피부 낭포가 파괴 된 조직이 검붉은 색소를 형성하며 발생한다. 패인 흉터는 피지선 쪽으로 낭포가 파괴되었을 때 낭포 조직이 온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조직의 결손이 일어나면서 발생한다.

이러한 흉터는 간단한 피부 질환이 아니고 혼자 힘으로는 개선이 어렵기에 증상이 발생했다면 관련 병원 등을 통해 치료에 나서야 한다.

일산 경희윤앤송한의원 김현철 원장은 “한방에서는 여드름의 원인개선에 중점을 두는데, 흉터 재생을 위한 윤침을 활용해 색소 흉터의 울혈을 없애고 조직을 재생시켜 새로운 조직이 돋아날 수 있게 힘쓴다”며 “패인 흉터엔 하나하나 흉터의 경계면을 깎고 피부를 자극해 재생을 촉진시키는데 주력하고 살이 뜯겨나간 박스형 흉터 등 2개월부터 4개월 정도의 치료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 원장은 “어떠한 여드름 흉터 치료이든 개인 상태에 맞지 않는 치료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본인에게 적합한 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울혈이나 피부조직의 문제 등 원인파악 후 그에 맞는 원인개선이 이뤄지는데 중점을 두고 치료 및 관리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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