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식생활교육 선봉… ‘서대문구’
올해 최고의 식생활교육 선봉… ‘서대문구’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0.11.2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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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020 대한민국 식생활교육대상’ 시상식 개최
도시형 푸드플랜 추진에 먹거리전략팀 신설 등도 인정받아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올 한 해 국민의 올바른 식문화 정착과 식생활교육에 이바지한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를 통해 앞으로 어린이집에서부터 학교, 지자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식생활교육 우수사례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사)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식생활교육학회가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식생활교육대상’ 시상식이 지난 13일 개최됐다.

올 한 해 우수 식생활교육 활동에 대한 공로를 치하하는 시상식이 개최됐다. 본상 대상을 수상한 서대문구가 강원 홍천군과 함께 실시한 ‘도농체험 활동’.
올 한 해 우수 식생활교육 활동에 대한 공로를 치하하는 시상식이 개최됐다. 본상 대상을 수상한 서대문구가 강원 홍천군과 함께 실시한 ‘도농체험 활동’.

식생활교육대상은 국민의 건강 증진과 올바른 식문화 창달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개최됐으며, 올해는 연초 발표한 제3차 식생활교육 기본계획(2020~2024년)과 연계해 본상 7건, 컨텐츠상 34건 등 총 41건이 선정됐다.

본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지속 가능한 식생활교육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서대문구청 관계자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도시형 푸드플랜을 추진하고, 먹거리전략팀 신설을 통해 지역을 고려한 민·관·학 협력 추진 체계를 구축했다”며 “또 다른 한편에서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전통식품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식생활교육 인프라 구축 활동을 펼쳤는데 이런 점이 높게 평가된 것 같다”고 전했다.

금상을 수상한 경기도 강상어린이집(원장 권혜인)은 로컬푸드와 친환경농산물 등을 활용한 텃밭, 전통음식 교육 등 ‘영유아 대상 식생활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상어린이집 관계자는 “영유아기 성장발달을 위해 친환경으로 재배된 우수한 식재료를 제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자연을 사랑하는 건강한 어린이’를 목표로 실생활 속에서 식생활교육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컨텐츠상 대상을 수상한 인천 석남중학교의 ‘마을장독대 사업’.
컨텐츠상 대상을 수상한 인천 석남중학교의 ‘마을장독대 사업’.

이어진 컨텐츠상 프로그램 부문에서는 인천 석남중학교 오경미 교육복지사의 ‘마을장독대 사업을 통한 전통 식생활교육’ 사진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 교육복지사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장담그기, 장나누기 활동 및 이론 수업을 실시했고,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기존 대면 방식에서 탈피한 온라인 비대면 수업을 통해 교육을 실시한 점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 외 지역자원을 활용한 울산 더불어숲자연도서관과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농촌체험(저학년)과 요리실습(고학년)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 부산 신덕초등학교 등 4개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컨텐츠상 우수사진 부문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감자요리대회를 주제로 한 전북 월명어린이집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농식품부는 이번 교육대상 시상식과 더불어 식생활에 대한 출판계의 관심 제고와 함께 교육자료 활용을 위해 식생활 우수도서 25권(어린이13, 청소년4, 성인8)도 선정했다.

농식품부 권재한 유통소비정책관은 “시상식을 통해 다양한 우수사례가 교육 현장에 확산돼 식생활교육의 질이 한층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제3차 식생활교육 기본계획 수립 원년에 있어 앞으로 더욱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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