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포항시 학교급식과 식생활교육 좋은 사례 찾기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포항시 학교급식 및 식생활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이 지난 20일 포항시 농업인문화교육관에서 수상자들과 학부모, 관계자들 30여명이 모여 조촐하게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급식 등 단체급식 종사자들과 일반부문으로 나뉘어 글쓰기와 그림, UCC 등 다양한 형태를 활용해 학교급식과 식생활교육에서 좋은 사례를 접수받았다.
이번 공모전을 주최한 포항급식연대 최광열 상임대표는 “학교급식과 식생활교육의 좋은 사례 찾기라는 주제에 많은 시민과 학생, 급식종사자들의 참여 덕분에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며 “새롭게 시도한 UCC 동영상부문은 참신한 작품들이 많이 들어와 웃음을 자아내는 에피소드들이 접수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공모전을 함께 진행한 포항아이쿱생협 김충희 이사장은 “잘못된 식습관을 고쳐나가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는 올바른 식습관을 찾는 착한 사례들이 많아 결과물도 풍성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공모전 종사자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정화(포항제철고 조리사)씨는 “30여년을 급식실에서 근무하면서 이제 급식실을 떠나려니 많은 생각들이 교차한다”며 “지금껏 지나온 시간을 되짚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급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