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기원, 아스파라거스 가공품 ‘아스티’ 등 3종 출시
강원농기원, 아스파라거스 가공품 ‘아스티’ 등 3종 출시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11.2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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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 풋내 제거하고 아스파라긴과 루틴 함량 증대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 이하 강원농기원)은 아스파라거스 판매 시 선별 후 발생하는 부산물과 비(非)상품을 활용한 가공품 3종 침출차 ‘아스티’, 젤리포 ‘아스봉’, 짜먹는 농축액 ‘아스진’ 제품을 출시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아스파라거스는 한번 심으면 15년 이상 생산이 가능해 새로운 소득작물로 급부상했다. 그러나 도내 재배면적 확대에 따른 출하물량 증가와 일부 시기에 집중 출하돼 가격하락, 유통 상의 이유로 제거되는 밑둥 5cm, 판매가 되지 않는 비(非)상품 등에 대한 해결방안 마련이 요구됐었다.

이에 강원농기원 농식품연구소가 침출차 ‘아스티’와 스틱 젤리포 ‘아스봉’, 짜먹는 농축액 ‘아스진’을 개발했고, ‘아스파라거스 젤리포 제조방법’에 대해 특허출원(10-2019-0149563)하여 강원도 농가들에게 기술이전 했다.

신기술은 아스파라거스를 3Mpa의 압력을 준 후, 추출하는 방법을 통해 아스파라거스 고유 풋내제거 및 유효성분 용출을 용이하게 하여 아스파라긴과 루틴 함량을 증대 시킨 것이 특징이다.

강원농기원 함진관 농식품연구소장은 “이번 신제품 출시가 아스파라거스 가공제품에 대한 소비 촉진과 아스파라거스 산업활성화에 도움이 되어,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며, 나아가 소득증대 및 지역활성화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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