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식 비타민’ 비타민E, 10대 청춘에서 가장 부족
‘생식 비타민’ 비타민E, 10대 청춘에서 가장 부족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11.27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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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최혜선 교수팀, 10세 이상 2031명 분석 결과
비타민E 혈중 농도 10대 최저, 60대 최고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회춘 물질·생식 비타민으로 통하는 비타민E의 혈중 농도가 가장 낮은 연령대는 의외로 청춘인 것으로 밝혀졌다. 비타민E의 혈중 농도가 낮을수록 알레르기 비염 위험이 컸다.

우석대학 간호대 최혜선 교수팀이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0세 이상 국민 2,031명의 혈중 비타민E 농도와 알레르기 비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혈중 비타민E 수준과 알레르기 비염: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 3차년도 자료 분석)는 대한산업경영학회 학술지 ‘산업융합연구’의 최근호에 소개됐다.

한국인의 혈중 비타민E의 평균 농도(12.6㎎/ℓ)로, 연령대별 권고 기준 범위내였다. 이는 한국인의 비타민E의 섭취량이 부족하지 않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혈중 비타민E 농도는 남성이 여성보다 낮았다. 60세 이상의 혈중 비타민E 농도(14.4㎎/ℓ)가 최고, 10대(9.2㎎/ℓ)가 최저였다. ‘생식 비타민’이란 비타민E의 별명과는 달리 나이가 어릴수록 혈중 비타민E 농도가 낮았다.

최 교수팀의 연구에서 혈중 비타민E 농도가 낮을수록 알레르기 비염에 걸릴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에서 알레르기 비염 진단을 받은 사람의 평균 비타민E 농도(11.9㎎/ℓ)가 알레르기 비염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12.8㎎/ℓ)보다 낮았다.

이는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E가 산화 스트레스에 의한 손상을 막아 호흡기 점막의 염증을 완화하고, 천식·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 예방·치유를 도운 결과로 풀이된다,

최 교수팀은 논문에서 “중국에서 6~14세 아동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혈중 비타민E 수준이 낮을수록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빈번했다”며 “7~13세 아동을 대상으로 이집트의 연구에선 비타민D 결핍아에서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심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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