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만 달러 규모 MOU체결 성과 기록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aT)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2020 방콕 K-Food Fair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태국 현지 식품시장현황 및 진출전략에 대한 세미나를 시작으로 태국과 미얀마와 인도 등 현지 유력바이어 총 75개 사와 국내 농식품수출기업 32개 사간 매칭상담을 통해 약 230만 달러의 MOU 체결과 총 16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특히 신선과일인 딸기와 배, 샤인머스캣은 높은 당도와 품질, 안전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집콕족’ 트렌드를 반영하듯 장류 및 즉석식품에 대한 바이어들의 상담도 줄을 이었다.
온라인상담회에 앞서 진행된 웨비나에서는 태국 식약청(FDA), 태국식품가공협회, 태국 식품혁신연구기관 푸드이노폴리스, aT 방콕지사 현지화자문기관 등 현지 식품분야 전문가들이 코로나 이후 현지 식품산업과 소비트렌드의 변화, 수입·통관제도 등 다양한 정보를 국내 수출업체들에게 제공했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태국은 아세안지역의 식품트렌드를 이끄는 중요한 국가로 주변국으로의 파급력도 높다”며 “한국산 수출유망 품목들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진 만큼 태국시장 진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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