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축산물 항생제 잔류물질 검사결과 40마리 적발·폐기
인천시 축산물 항생제 잔류물질 검사결과 40마리 적발·폐기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12.0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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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돼지·닭 총 186마리 검사 중 40마리 적발돼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원장 권문주, 이하 인천보건연)은 관내 생산 또는 유통 축산물에 대한 유해 잔류물질 검사를 통해 부적합 축산물 40마리를 적발하고 해당 축산물을 전량 폐기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보건연은 올해 식육(소·돼지·닭) 총 186마리를 검사, 설파제, 세팔로스포린 등의 잔류물질 부적합 40마리를 적발했으며, 해당 식육은 폐기하여 부적합 식육의 유통을 차단했다.

그리고 관내 산란계 농장 16곳에서 생산되는 식용란(계란, 메추리알)은 살충제 및 항생제 검사결과는 모두 적합했으며, 관내 식용란수집판매업 및 마트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유통계란(41건) 또한 적합했다.

한편 올해 처음 공영화 된 원유 유해물질 잔류검사는 인천 소재 집유장으로 모이는 강화군 및 김포시의 원유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고, 총 5건 중 페니실린 기준을 초과한 1건을 적발해 전량 폐기했다.

인천보건연 이주호 정밀검사과장은 “가축용 항생제 등 약물의 휴약 기간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축산물에 잔류 가능성이 높다”며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항상 철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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