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도 곰팡이독소 발생 주의 하세요"
"겨울철에도 곰팡이독소 발생 주의 하세요"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12.04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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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정보원, 예방 콘텐츠 홍보 배포 나서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고온다습한 환경 속 식품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고 식품에 핀 곰팡이는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등 곰팡이독소를 생성해 각종 질환을 유발할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정윤희, 이하 정보원)에 따르면 곰팡이독소는 열에 강해 조리 후에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곰팡이가 핀 부분을 잘라내도 보이지 않는 곰팡이 포자나 독소가 식품 전체에 퍼져있을 수 있다. 때문에 곰팡이가 핀 식품은 통째로 버리는 것이 안전하다.

곰팡이독소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식품을 습하지 않고 온도변화가 적은 곳에 보관하고 개봉 후 밀봉 보관하기 ▲껍질이 있는 식품은 껍질 채 보관하기 ▲상처가 있거나 변색된 부분이 많은 곡류나 견과류는 섭취하지 않기 등이 있다.

정보원은 이러한 식품 곰팡이독소 예방을 위한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공개했다.

정윤희 원장은 “겨울철에도 난방으로 인해 실내 온도가 높으면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곰팡이독소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절에 관계없이 올바른 식품보관법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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