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 이하 경북교육청)이 14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현업종사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근골격계질환 예방 실무 지침서’를 제작·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서는 근골격계질환 예방 활동을 쉽게 이해하고 지킬 수 있도록 기준과 행정 해석 등을 실어 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지난 두달간 통학차량 운행교, 급식소 현대화 완료 교, 최근 3년간 신설교 및 재해 발생교 중 15개교를 대상으로 근골격계부담작업 유해요인 표본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조사 결과를 전문기관 결과보고서, 근골격계부담작업의 범위 및 유해요인조사 방법에 관한 고시, 안전보건공단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실무 지침서를 제작했다.
지침서는 ▲근골격계부담작업의 범위 ▲근골격계부담작업 유해요인 조사 ▲근골격계부담작업 유해요인 조사 따라하기 ▲근골격계부담작업 유해요인 조사 작성 예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근골격계부담작업 유해요인 조사 작성 예시는 직종별 근골격계부담 작업 체크리스트와 유해요인 기본조사표를 만들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근골격계부담작업 유해요인 조사는 매 3년마다 정기적으로 해야 한다. 질환자 발생, 새로운 작업·설비 도입 및 작업환경 변경 시에는 수시조사를 해야하므로 업무 과정에 대한 각종 예시와 서식 자료를 첨부해 실무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경북교육청 홈페이지/교육안전과/산업안전보건/자료실에 탑재해 활용도를 높였다.
경북교육청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 “이번 지침서는 업무를 추진하는데 실질적 도움을 주어 업무를 경감시키는 차원에서 제작하게 되었다”며 “업무에 활용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