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몰랐던 유방암, 초음파검사로 찾는다
나도 몰랐던 유방암, 초음파검사로 찾는다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12.18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동구 SNU서울외과 김현수 원장
강동구 SNU서울외과 김현수 원장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이들의 생명을 앗아가고 있는 암, 그 중에서도 유방암은 갑상선 암을 제치고 여성암 발병률 1위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위험한 병이다. 유방암의 원인은 아직까지도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가족력, 서구화된 식습관, 출산율 저하, 이른 초경과 늦은 폐경 등이 유방암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다행히 유방암은 다른 암들에 비해 조기에 발견할 경우 생존율이 높고 완치율도 높은 편이다. 실제로 유방암은 0기에 발견했을 때 생존율이 100%에 가깝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를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그러므로 20세 이상의 여성이라면 한 달에 한 번씩은 자가 검진을 해야 하며, 30세 이상의 여성이라면 주기적으로 의료 기관에서 시행하는 유방 검진을 받아야 한다. 특히, 유방암 발병 연령대가 점차적으로 낮아지고 있고, 유방암 환자 중 약 70% 이상이 폐경기 이전에 암이 발병하는 점을 고려했을 때 20~30대의 유방 검진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유방 검진은 유방촬영술을 통해 진행되지만 한국 여성들의 경우 치밀유방인 경우가 많아 유방촬영술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적고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 치밀유방이란 지방 조직보다 유선 조직이 많고 촘촘하고 단단하게 뭉쳐 있어 엑스레이 촬영 시 하얗게 나타나는 것으로 유방 촬영 사진만으로는 유방암을 발견하기 어렵다. 반면 유방초음파 검사는 혹이나 미세석회화까지도 정확하게 파악 수 있기 때문에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 검사를 함께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강동구 SNU서울외과의 김현수 원장은 "유방초음파는 유방암 악성종양의 조기 발견에 매우 효과적“이라며 ”만약 양성 종양과 구분이 힘든 경우라면 조직 검사를 추가적으로 진행하여 암을 최종적으로 판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유방암의 진단은 무엇보다 정확성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은 신식 검사 장비를 갖추고 있는지, 유방에 대한 해부학적 지식이 풍부한 유방외과 전문의가 상주하며 직접 꼼꼼하게 검사를 진행하는지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