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잘 나가는 ‘유기농식품’ 다 모였다
[특집] 잘 나가는 ‘유기농식품’ 다 모였다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0.12.21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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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영양·맛 잡은 유기농식품, 급식시장 출사표 던져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우수급식·외식산업전이 오는 22일(화)부터 25일(금)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유행 속에서 열리는 터라 예년보다 규모가 일부 축소되는 등 조심스런 분위기 속에서 치러지지만, 평소 보건과 위생 관념이 철저할 수밖에 없는 급식 분야라는 점에서 참가업체나 방문하는 관람객 모두 타 전시회와는 차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최 측 역시 촘촘한 방역지침 수행이 우선이라고 보고 입장부터 4단계로 방역단계를 세밀히 구축했다. 특히 전시회 진행요원들에게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1회용 라텍스장갑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 예방 키트’를 지급해 필요한 관람객이 생기면 현장에게 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철저한 준비 아래 급식 전문 업체들은 크게 식품·식자재와 시설·기자재로 나눠 전시회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그중 건강·영양·맛을 모두 갖추고 당당히 급식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업체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다름 아닌 프리미엄급 ‘유기농식품’ 업체들로, 이번 우수급식·외식산업전을 필두로 ‘공공급식’ 분야에 야심찬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와 함께 이번 우수급식·외식산업전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의 주요 제품을 미리 만나봤다.

 


■ (주)아인스 - 유기농현미칩
첨가제·글루텐 모두 Free! 아이들 위한 건강 간식

유기농현미칩
유기농현미칩

(주)아인스는 유기농 통곡물 100%로 만든 ‘유기농 현미칩’을 선보인다.

아인스의 모든 제품에는 이진영 대표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되어 있다. 이 대표는 식품영양학과 박사학위와 식품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한 자타 공인 식품 전문가다. 특히 이 대표가 자신의 어린 딸에게 먹일 간식을 찾다 식품 제조업체들의 불결한 위생상태를 보고 스스로 제품을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한 일화는 이미 업계에서 유명하다.

현미 자체의 고소한 맛은 고스란히 살리면서도 첨가물이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 또한 글루텐 프리 제품이어서 영·유아나 어린이들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제품이다. 여기에 이미 대량생산 체제도 갖추고 있어 단체급식용으로도 적합하다.


■ 농업회사법인 어울 - 초록이삭 누룽지
학교급식에서도 선택한 ‘전천후 유기농식품

초록이삭 누룽지
초록이삭 누룽지

전북 군산시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어울은 ‘초록이삭 누룽지’를 출품한다. 100% 국산 유기농 원료만 사용해 이미 유기가공식품 인증도 받은 이 제품은 곡물이 지닌 천연엽록소를 잘 보존해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영양 손실을 최소화시킨 건강식이다.

유통기한이 1년이라 길고, 1일 생산량 또한 1000개 정도로 생산시설과 유통망은 이미 갖춰놓은 상태다. 전국의 다수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학교급식에 납품되면서 검증도 이미 끝난 상태다.

이 제품의 큰 장점 중 하나는 편리한 섭취 방법이다. 휴대와 보관이 간편한 데다 딱딱한 정도가 기존 누룽지보다 덜해 간식으로 가능하고, 뜨거운 물을 넣어 식사 대용으로도 가능한 ‘전천후 유기농식품’이다.


■ 양구아로니아 - 아로니아 분말
“수험생 눈 건강, ‘아로니아’로 지킨다”

아로니아 분말
아로니아 분말

아로니아가 이른바 ‘슈퍼푸드’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몇 년 되지 않았다. 아로니아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에 눈 건강을 돕는 안토시아닌까지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양구아로니아는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해발 600M 고랭지 청정지역에서 재배해 유기농 인증을 받은 아로니아로 만든 아로니아 분말 제품을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다. 아로니아 분말은 우유나 요거트에 타서 먹거나 조리과정에 첨가하는 등 다양한 섭취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학업 스트레스와 눈의 피로가 많은 중·고교 3학년 학생들이 자주 애용하고 있다.

양구아로니아는 분말 이외에도 냉동 분말 혹은 스틱 제품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  (주)제이디코리아 - 유기농 떡뻥
“영·유아 간식, 유기농 과자에 맡기세요~”

유기농 떡뻥
유기농 떡뻥

충남 보령에 소재한 (주)제이디코리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유기농 떡뻥’을 선보인다. 영·유아들의 간식은 물론 이유식으로도 자주 쓰인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안전성과 영양량을 인정할 수 있는 제품이다.

유기농 아기과자 브랜드로 잘 알려진 베베미에서 만든 이 제품은 이미 국내 온라인 오픈마켓과 오프라인 유통업체에 입점해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해외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싱가폴과 중국, 말레이시아 등의 국가로 수출되고 있다.

원료 역시 100% 유기농산물이며, 맛은 바나나와 사과, 고구마, 단호박 등 6가지를 내놓아 선택의 폭을 넓히는 등 소비자 호응이 매우 좋은 제품이다. 학교급식보다는 영·유아급식 쪽에 더 적합한 제품이다.


■ 지리산 새희망농원 - 상황버섯
면역력 높이는 상황버섯, 밥과 반찬으로도 적합

상황버섯
상황버섯

경남 산청에 소재한 지리산 새희망농원은 무농약·친환경·유기농 인증을 모두 받은 상황버섯 제품을 내놓는다. 새희망농원은 지리산의 자연환경에서 항온항습 및 스탠딩 방식으로 재배한 상황버섯을 연간 5t 정도 생산한다. 그리고 수확한 후 숙성 기간을 거쳐 상품으로 출시된다.

농산물로 받을 수 있는 정부 인증은 사실상 모두 받은 것이나 다름없는 새희망농원의 상황버섯은 온라인상에서의 인기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을 높이려는 사람들이 더 많이 찾고 있어 ‘재고관리가 필요 없다’는 농담까지 나올 정도다.

상황버섯은 직접 먹어도 좋지만, 차로 끓이거나 백숙 등의 요리에 활용하는 등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다.


■ 선한세상 - 전통장류(된장·고추장·간장)
식생활교육의 근본, 전통장류부터

전통장류(된장, 고추장, 간장)
전통장류(된장, 고추장, 간장)

학교급식을 비롯한 공공급식에서 식단과 위생관리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이른바 ‘식생활교육’이다.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고, 이 식단이 어떻게 우리 몸에 필요하며 이로운지를 가르치면 아이들이 자라서 다시 이 같은 식단을 찾게 된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이 ‘한식문화’다.

전남 나주에 소재한 선한세상은 이번 전시회에 직접 재배한 유기농 전통장류(된장·고추장·간장)를 출품한다. 직접 재배한 콩과 밀, 엿기름, 고추 등으로 만든 전통장류는 제조방식 또한 전통방식을 고스란히 이어가고 있다. 선한세상의 전통장류는 이미 다양한 지역 학교급식에도 납품하고 있다. 유기농식품 전문 쇼핑몰인 초록마을에는 장류를 독점 공급할 정도로 인지도와 품질이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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