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쇠고기 원산지 단속 백서’ 발간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관원)은 갈수록 지능화·대형화되고 있는 농식품 원산지 표시 위반에 대처하기 위해 ‘쇠고기 원산지 단속 백서(이하 백서)’를 발간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국내 소 사육 현황 ▲쇠고기 유통구조 ▲주요 국가별 소 생산·수입·도축·소비 현황 ▲쇠고기 등급제 해외사례 비교 ▲쇠고기 부위별 특징 및 원산지 식별정보 ▲과학적 원산지검정법 등이다.
이번 백서는 그간 원산지 표시 단속 현장에서 습득한 한우와 수입 쇠고기 구별방법과 노하우 등을 정리한 것으로 원산지 단속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으며, 농관원 누리집을 통해 열람하거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농관원 서영주 원산지관리과장은 “쇠고기 부정유통 근절을 위한 백서 발간을 통해 한우농가는 제 값을 받고, 소비자는 안심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식품 원산지 표시 관리기관으로서 역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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