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 병사 위한 ‘샐러드바’ 운영 고려해야”
“채식주의자 병사 위한 ‘샐러드바’ 운영 고려해야”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0.12.2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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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급식배려병사 위한 민·관·군 전문가 포럼 개최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장병들의 다양한 식습관을 배려하기 위해 민·관·군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향후 추가되는 급식지원정책에 발맞춰 예산 편성 및 조리병과 급양관계관을 위한 사기진작 방안 등이 뒤따라야 한다는 조언들이 나왔다.

국방부(장관 서욱)는 지난 21일 채식주의자 및 무슬림 등 급식배려병사에 대한 급식지원정책 수립을 위해 급식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국방부 김윤석 전력자원관리실장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대한영양사협회 류경 부회장, 서울대학교 윤지현 교수, 중앙대학교 문보경 교수, 한양여자대학교 박문경 교수 등 식품영양 분야 전문가들과 급식현장에서 실제 장병들의 급식을 책임지고 있는 각 군 영양사들이 참여했다.

대한영양사협회 류경 부회장과 서울대 윤지현 교수는 내년부터 병사들이 입소단계에서 본인의 급식배려 사항을 자율적으로 표시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급식배려병사 지원정책이 수립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윤지현 교수는 급식배려병사라는 용어보다는 ‘특별식단필요병사’(Special diet needs)로 부를 것을 제안했다.

또한 중앙대 문보경 교수는 급식배려병사를 위한 급식예산 편성방안 및 신규급식품목 도입을 포함한 식단구성, 차별화된 급식지원에 따른 조리병과 급양관계관을 위한 사기진작 방안 등에 대해 조언했다.

아울러 한양여대 박문경 교수는 급식배려병사에 대한 지원방안의 하나로 뷔페식 병영식단으로 전환할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우선 미군 등의 군대에서 운영하는 ‘샐러드바’ 운영을 추천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정책 수립에 전문가 의견을 적극 참고하고 앞으로도 전문가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것”이라며 “급식배려병사 급식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함으로써 급식배려병사들이 안심하고 군 복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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