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취약계층학생에 식료품 꾸러미 지원
울산교육청, 취약계층학생에 식료품 꾸러미 지원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0.12.29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인당 5만원 상당, 법정 저소득 가정 학생 5476명에 지급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 이하 울산교육청)이 코로나19 확산과 전면 원격수업 전환에 따라 취약계층 학생 복지지원과 건강관리를 위해 1인당 5만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 학생은 전 초·중·고교(특수학교 포함)에 재학 중인 한부모 가정, 차상위 계층 등 법정 저소득 가정 학생 5476명이다. 

이들 학생에게는 귤, 토마토, 바나나 등 과일을 비롯해 김, 햇반, 라면, 참치 등 간편식으로 구성한 식료품 꾸러미를 지원한다. 식료품 꾸러미는  학생 주소지로 내년 1월 초까지 직접 배송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은 식료품 꾸러미 지원을 위해 예비비를 활용해 2억738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학교에 등교를 하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식료품 꾸러미를 지원하게 됐다”며 “구·군별 아동센터 등과 연계한 지원과 급식카드 발급 등도 장기적으로 검토해 취약 학생 맞춤형 지원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