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 ‘사랑나누기’ 26,250그릇
지난 5일 까치산역 화동교회 지하 1층 식당에서 독거노인 및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이 실시됐다. 주최는 동원홈푸드 봉사동호회 ‘사랑나누기’ 회원들. 2005년부터 시작된 무료급식 봉사활동은 금번 75회를 맞으며 26,250명의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1,125명의 봉사활동 참가자들을 이끌어 냈다.
권봉주(동원홈푸드 경영지원팀 대리) 동호회 회장은 “2005년 당시 급식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로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활동을 찾다가 시작하게 되었다”며 봉사활동의 계기를 밝혔다. 처음에는 불특정 소수 4~6명 정도의 인원으로 시작, 현재는 본사 직원 및 현장 조리사, 영양사 등 20명으로 구성된 동호회를 발족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차원의 관심과 지원도 눈에 띈다. 현재 약 350명 분의 식재료 구입 금액 및 동호회 운영금 50%를 회사가 지원하고 설이나 추석 등 특정한 날에도 선물을 마련해 주고 있다. 또한 김재선 동원홈푸드 사장이 분기별로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한정되지 않고 향후 독거노인, 양로원, 고아원 방문 등으로 그 활동을 넓혀 갈 것이라는 동호회 회장의 다부진 목표에서 향후 끝없는‘사랑나누기’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대한급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