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기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던 외식업계도 배달 서비스 도입을 확대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는 5일부터 노브랜드 버거 마곡점, 학동역점, 양재역점, 일산 라페스타점, 인천계양구청점, 용인성복점, 김포장기점, 낙성대역점, 잠실학원사거리점, 수유역점 등 10개 매장에 추가적으로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온 15개 매장에서 배달매출의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계푸드 측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33%를 차지했던 배달 매출은 12월에는 43%로 한 달 새 10%가 늘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매장 취식에 대한 부담이 높아지면서 배달 문의가 늘고 있다”며 “현재 일부 매장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배달 서비스의 고객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올해 상반기 중에는 전 매장에 배달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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