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학교급식도구 구분사용 표준화 시행
경북교육청, 학교급식도구 구분사용 표준화 시행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1.01.0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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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이고 효율적 관리 통해 교차오염 예방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 이하 경북교육청)이 학교급식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전처리, 조리, 세척·청소 작업 시 사용하는 급식도구와 복장의 ‘구분사용 표준화’를 시행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구분사용 표준화는 작업공정별로 복장과 급식도구 색상을 구분해 학교급식의 위해요소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식품취급과정의 교차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한다. 

기존에는 단위학교별로 칼, 도마, 고무장갑, 앞치마 등을 작업 공정별 색상을 구분해 사용하고 있으나 학교마다 구분사용 색상이 상이해 조리종사원이 다른 학교로 이동했을 때 적용기준이 달라 업무 적응에 혼란이 있었다.

경북교육청에서는 학교급식 위생관리협의체를 구성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공정별 구분방법을 모색한 뒤 올해 1학기는 시범기간으로 기존 사용하던 도구를 최대한 활용하고, 2학기부터는 표준화된 사용 기준을 정착하기로 했다.

경북교육청 이성희 체육건강과장은 “학교급식도구 구분사용 표준화로 조리종사원의 업무 숙련도를 높여 학교급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급식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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