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식품소재 및 반가공 육성사업비 22억 8000만 원 확보
해남군, 식품소재 및 반가공 육성사업비 22억 8000만 원 확보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1.0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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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샘 영농조합법인 선정...아이스 군고구마 말랭이, 페이스트 등 생산에 박차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맛샘 영농조합법인’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식품소재 및 반가공 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22억 8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식품소재 및 반가공 산업은 원재료인 농축임산물을 제외하고, 완제품의 중간재로 투입되는 반가공품 및 첨가물을 생산하는 식품 산업이다.

맛샘 영농조합법인은 고구마를 소재로 해 아이스 군고구마 말랭이, 페이스트 등 반가공 상태의 식품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39억 원의 연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고구마 생산조직과 연계를 통한 사업 확장과 함께 연간 2000톤의 반가공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제조·가공 설비를 갖추게 됐다.

해남군 관계자는 “군 대표 농산물인 고구마와 마늘 등의 가공을 통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에 선정돼 의미가 크다”며 “식품 반가공 분야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관련 사업 선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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