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난해 농식품 6억3400만 불 수출
경북도, 지난해 농식품 6억3400만 불 수출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1.0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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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머스캣, 배추, 김치 등 농식품 수출 견인...중국 수출 가장 많아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이하 경북도)는 지난해 경북 농식품 수출액이 전년대비 20.0% 증가한 6억3400만 불로 4년 연속 5억불 달성을 넘어 사상 최고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중국에서 프리미엄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포도(샤인머스캣)가 51.0%, 배추 69.9%, 김치 8.5%, 건조감 43.8%, 김류가 35.5% 증가해 농식품 수출을 견인했다.

국가별로는 포도, 김 등 수출액이 가장 많은 중국이 28.2%, 포도와 김치 수요가 크게 늘어난 홍콩, 캐나다, 호주가 각각 15.2%, 13.9%, 29.3% 증가했다. 이외에도 대만 5.4%, 인도네시아 30.4%, 태국이 29.3% 성장세를 보였다. 

경북도는 올해도 수출확대를 위해 중‧미‧일 등 기존 주력시장에 더하여 신남방지역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코로나19에 대응한 온라인 수출상담회, SNS 연계 홍보‧ 판촉 확대, 해외상설판매장 활성화, 글로벌 쇼핑몰 입점확대, 하반기 국제식품박람회 참가지원 등으로 판로를 확장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경북 농식품 수출은 지난해 목표 5.5억 불을 초과해 6.3억 불이라는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며 “수출 스타품목 육성과 프런티어 기업 육성,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을 통해 수출 기반을 공고히 하여, 경북 농식품의 부가가치를 극대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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