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ESG경영에 관심 가장 많아
CJ프레시웨이, ESG경영에 관심 가장 많아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1.12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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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 대상 국내 6개 식자재 유통사 조사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최근 기업들 사이에서 저탄소 경영이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6개 식자재유통·단체급식 업체 중 ‘ESG경영’에 관심이 가장 많은 업체는 CJ프레시웨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 이하 빅데이터연구소)는 국내 5대 식자재유통·단체급식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에서 'ESG' 키워드가 들어간 총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11일 밝혔다.

ESG경영이란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이 자원 재활용 등 환경 보호에 앞장섬과 동시에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하며, 법과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지배구조 확립 등을 실천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경영이념이다.

빅데이터연구소는 가나다순으로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 ▲롯데푸드(대표 이진성) ▲삼성웰스토리(대표 한승환) ▲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 ▲아워홈(대표 구본성) ▲현대그린푸드(대표 박홍진) 등의 ESG경영 관심도를 조사했다. 검색조건으로 ‘ESG’ + ‘회사명’ 두 키워드로만 설정하고, 키워드간 한글 15자 이내인 경우만 집계되도록 했으며 분석 결과, CJ프레시웨이가 170건으로 가장 많은 정보량을 기록,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15년 ESG평가 우수기업 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6년간 우수기업 또는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또한 최근에는 환경부문에서 B, 사회책임경영부문에서는 A+, 지배구조부문 A를 받아 세 영역의 성과를 합산한 통합등급에서 A등급을 받았다.

한편 롯데푸드, 삼성웰스토리, 신세계푸드, 아워홈, 현대그린푸드 등은 ESG경영 정보량이 사실상 제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연구소 관계자는 “식자재유통 업체들의 ESG경영 관심도는 타 업종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이 사실”이라며 “기업 영속성 확대를 위해 수장을 중심으로 임직원들의 관심도 제고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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