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건硏, 지난해 유통식품 기준치 초과 13건 적발
광주보건硏, 지난해 유통식품 기준치 초과 13건 적발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1.13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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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등 7품목 4항목 부적합...방사능 정밀검사는 모두 ‘불검출’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원장 서계원, 이하 광주보건연)은 지난해 지역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등에서 유통된 식품 6833건을 검사한 결과, 13건(0.2%)을 제외한 모든 제품이 식품별 기준규격에 적합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관내 유통·제조식품 등으로 ▲유통식품의 규격검사 4015건, 방사능 386건, 유전자변형식품 50건 ▲건강기능식품 158건 ▲곰팡이 독소, 식품미생물 오염도 560건 ▲학교급식 조리기구 등 위생미생물 1467건 ▲기구·용기·위생용품 등 197건이다.

검사결과 부적합 식품과 항목은 ▲과자의 산가 ▲새싹보리분말, 고춧가루의 금속성이물 ▲차류·두부·소스류·수산물가공품의 세균수, 대장균이 기준치 이상으로 부적합 처리됐다.

시민의 관심이 많은 방사능 정밀검사는 ▲유통식품 288건 ▲지역에서 한빛원전과 가까운 광산구 삼거동 일대 농산물 48건 ▲학교급식 식재료 50건에 대해 요오드 131, 세슘 134, 137을 검사한 결과 모두 ‘불검출’됐다.

아울러 광주보건연은 올해도 명절 제수용품, 어린이 기호식품, 여름철 문제 우려식품, 사회적 이슈식품 등 5000여건에 대해 식품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보건연 조배식 식품의약품연구부장은 “지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시민 다소비 식품 및 계절별 성수식품 등에 대한 검사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에게 안전한 먹을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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