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술문화 콘텐츠 관광사업 발굴 추진
경북도, 술문화 콘텐츠 관광사업 발굴 추진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1.1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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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 안동소주-백주도가 영탁막걸리-경북관광두레협력센터 업무협약 체결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이하 경북도)는 지난 8일 안동의 명인 안동소주(대표 박재서), 예천의 백주도가 영탁막걸리(대표 백구영), 경북관광두레협력센터(센터장 전미경)와 ‘2021 경북의 술과 음식 미식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체결은 전통주를 통한 상호협력 통합네트워크 구축, 경북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콘텐츠 및 제품개발 지원, 체험관광 연계를 통한 결합 상품개발 및 각종 이벤트·행사 등 협력, 지역사회 연계 공동프로젝트 발굴 및 지역사회 공헌 등을 위해 추진됐다.

명인 안동소주는 국가지정 박재서 명인이 만드는 안동소주로 2012년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 대상 수상, 2013년 샌프란시스코 국제주류 품평회 더블골드 대상, 2018~19년 한국관광공사와 코레일에서 주관한 ‘술로 시작해서 술로 끝나는 국악 와인 열차 술술트레인’을 통해 전통주를 통한 관광활성화의 성공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백주도가 영탁막걸리는 2020년 5월 13일 영탁막걸리를 출시하여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2020년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비롯하여 지난해 제4회 전국 전통주 평가에서 베스트 전통주로 선정되는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경북관광두레협력센터는 지역주민 주도의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경북의 술과 음식’을 주제로 ‘경북이 건네는 한잔의 위로’라는 뜻의 ‘훌훌술술’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훌훌술술은 ‘지난 일을 훌훌 털어버리고 앞으로의 일을 부드러운 바람과 같이 술술 풀어나가자’는 의미로 경북의 9개 지역 관광두레 참여 주민사업체에서 경북을 대표하는 전통주와 어울리는 안주를 새롭게 개발하여, 여행과 음식이라는 테마로 엮어낸 프로젝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차산업 혁명시대에는 문화관광, 교육, 음식 산업이 미래 부(wealth)의 원천이 될 것이라는 예측으로 경북의 우수한 음식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술문화 콘텐츠 관광상품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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