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해역서 또 굴 노로바이러스 추가 확인
남해안 해역서 또 굴 노로바이러스 추가 확인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1.01.1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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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수, 굴제품에 ‘가열조리용‘ 표시 부착하고 반드시 익혀서 먹도록 당부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이하 해수부)는 지난 15일 경남‧전남 일부 해역에서 생산된 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됨에 따라 즉시 식중독 예방 안전조치를 시행하고 국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가 확인된 해역은 경남 거제와 통영, 고성 일원이고 전남도 완도, 진도 일원 해역의 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해수부는 노로바이러스가 확인된 해역에서 생산되는 굴은 출하를 연기하도록 권고하고 불가피하게 출하하는 경우에는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가열조리용’ 표시를 부착해 유통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각 지자체에 주요 오염원에 대한 점검과 개선조치를 즉시 시행하도록 하고 국립수산과학원, 관할 지자체, 해당 수협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조치의 이행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서‧남해안 생산해역에서 수산물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노로바이러스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확인 즉시 안전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소비자들도 해당지역에서 생산된 굴은 ‘가열조리용’ 표시 부착 여부를 꼭 확인하고 섭취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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