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천일염산업 ‘기반구축’ 지원 강화
전남도, 천일염산업 ‘기반구축’ 지원 강화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1.2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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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소금산업진흥연구센터 및 천일염 종합유통센터에 전폭 지원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이하 전남도)는 천일염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천일염 산업에 대한 기반구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전남도는 총 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국립 소금산업진흥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를 신설키로 하고 올해 정부 예산에 실시설계 용역비 3억 5000만 원을 반영케 했다.

또한 지난 2018년부터 천일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총 사업비 150억 원 규모로 ‘천일염 종합유통센터(이하 유통센터)’를 신안군에 건립중이다.

아울러 생산단계부터 체계적으로 품질을 관리하고, 여름철 대량 출하에 따른 가격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23억 6000만 원을 들여 영광과 신안에 천일염 임시야적장을 조성하고 있다.

전남도 이영조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전남도에서 생산된 고품질 천일염이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연구센터와 유통센터를 통해 산업의 체계화는 물론 신규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천일염 생산량은 지난 2019년 기준 26만2000톤으로 이중 전남에서 생산된 천일염이 93%인 24만4000톤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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