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질환으로 오해받는 백반증, 번지기 전 초기 치료가 중요
희귀질환으로 오해받는 백반증, 번지기 전 초기 치료가 중요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1.01.2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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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마음한의원 부천점 윤여창 원장
하늘마음한의원 부천점 윤여창 원장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백반증은 면역이상 등의 원인으로 세균뿐만 아니라 정상세포, 멜라닌 세포까지 공격받아 피부 표면에 하얀반점이 생기는 피부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하늘마음한의원 부천점 윤여창 원장은 “일반적으로 환부가 흰색으로 변하는 질환의 특성 때문에 극소수의 사람에게만 발병하는 희귀질환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제로는 100명 중 1명에서 발견되는 다소 흔한 질환이므로 방심해서는 안 되고, 또한 발병하는 경우 숨기기보다 신속하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료에 임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설명한다.

피부의 표피에 정상적으로 있는 멜라닌세포가 죽거나 멜라닌을 만들지 못하면 피부가 하얗게 변하는 것으로 알려진 백반증은 아직 정확한 발생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자외선 등의 산화 스트레스에 의한 멜라닌 세포 고사, 면역학적 원인과 더불어 환자의 약 10~20%는 가족 중에 백반증 환자가 있는 것으로 볼 때 유전적인 원인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중 면역학적 원인은 백반증 환자 등이 자가항체의 비율이 높고 멜라닌세포계 항원에 대한 자기항체의 발생이 많다는 것도 뒷받침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백반증 등의 피부질환은 대부분 진행성 질환으로 더는 진행되지 않고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는 치료가 종료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간혹 백반증과 어루러기를 혼동하기도 하는데, 어루러기가 피지분비가 왕성한 등, 가슴, 목, 겨드랑이 등의 부위에 주로 발병하는 반면, 백반증은 전신 어디에든 생길 수 있다. 또한 어루러기의 경우 병변의 경계선이 뚜렷하지 않고 물감이 번진듯한 양상을 보이는 반면, 백반증의 병변은 하얀반점의 경계가 뚜렷한 특징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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