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올해 식품 분야 연구개발에 313억 원 투자
농식품부, 올해 식품 분야 연구개발에 313억 원 투자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1.01.2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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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2일까지 유망식품, 가공·포장기술 등 신규과제 선정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산업 지원을 위해 식품 분야 연구개발(R&D)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농식품부는 식품 분야 연구개발 예산을 전년(172억 원) 대비 약 82% 증액한 313억 원 규모로 책정하고 유망 분야 대상 집중 투자 및 운영체계 개선에 들어간다.

▲대체식품·맞춤형 식품·포스트바이오틱스 등 유망식품 ▲식품 생산 공정의 디지털화 및 지능화, 품질 및 안전 확보, 소재·설비·수출 경쟁력 제고 등 가공 기술 ▲친환경·기능성·지능형 등 포장기술 분야 연구개발에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참여기관 요건 완화, 우수연구기관 인센티브 확대, 사업화 지원 등 성과 중심 R&D 운영체계를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올해 187억 원을 들여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약 187억 원 규모의 46개 신규과제를 선정한다.

유망식품, 가공·포장기술 등 중점 투자 분야에 대하여 30개 지정공모과제, 12개 자유응모과제, 4개 제한경쟁과제로 구분하여 지원한다.

신청·접수는 다음달 4~22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이나 농림식품 연구개발사업 통합정보서비스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노수현 식품산업정책관은 “식품산업은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020년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등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큰 산업으로서의 가능성이 확인됐다”며 “K-Food와 우리나라의 식품기업들이 미래 식품시장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산업 기반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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