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종사자 ‘마스크’도 프리미엄 시대
급식 종사자 ‘마스크’도 프리미엄 시대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1.25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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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의 편안함’과 우수한 착용감… 모두 만족
미국 FDA 승인 받고 살균·세척 가능해 ‘안심’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고객을 대할 때 위생 마스크를 착용하니 고객도 좋아하고, 저도 안심이 됩니다. 그러나 위생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면 귀가 아프다 못해 짓무를 때도 있어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심지어 안경을 쓰는 동료들은 안경다리와 마스크 걸이가 걸리적거리기도 해 고충이 더 합니다. 이런 사용자들의 불편을 해결해주는 위생 마스크는 없을까요?” 경기도 A사 급식소 조리 종사자.

식품 취급 종사자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이 지난해 11월 6일부로 시행되면서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급식소, 식품공장 등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기존에 개발된 위생 마스크들의 경우 장시간 착용 시 귀에 부담을 줄 수 있는 구조로 제작되었기 때문인데, 최근 살균·소독이 가능하면서도 귀가 아프지 않은 위생 마스크가 개발돼 급식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위생 마스크 전문 생산업체 노이어(대표 방기태)가 개발한 ‘모두와써 프리미어’가 바로 그것으로, 기존 위생 마스크가 가지고 있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먼저 위생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해도 귀와 턱이 편하다. 특히 6단계로 길이 조절이 가능한 밴드와 무취·무독성 실리콘 귀걸이를 적용해 귀의 부담을 줄였다. 여기에 안경을 착용해도 편안한 것은 물론 실리콘 턱받이가 부드럽게 받쳐줘 자극도 최소화했다.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항균 필름과 업계 최초로 도입한 항균 프레임도 안전성에 힘을 싣는다. 모두와써 프리미어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여러 기관으로부터 각종 안전성은 물론 시험성적서를 통해 항균력도 인정받았다.

또한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인 만큼 국제 품질인증 회사인 SGS로부터 중금속 등 유해물질 불검출 인증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물 세척이 가능한 항균 필름은 교체형으로 약 2개월 정도 사용이 가능하며, 실리콘 귀걸이와 항균 프레임도 세척·관리가 가능해 위생과 청결이 최우선인 급식소에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노이어 방기태 대표는 “기존 마스크 착용 불편함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위생 마스크의 착용 방법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신개념 기술적 접근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고객 만족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이어는 위생 마스크 생산 관련 특허 및 실용신안등록·디자인 등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설계·개발 및 제조 관련 ISO9001 인증도 획득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한국기업데이터(주)로부터 기술 역량 우수기업 인증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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