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26일 ㈔한국급식식자재위생관리협회 인천지회(회장 임종성, 이하 인천급식위생협회)와 코나아이 주식회사(대표 조정일)가 학교급식 꾸러미몰 사업 수익금 1억2000만 원을 인천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임종성 인천급식위생협회장, 코나아이㈜ 변동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전달식 후에는 지난해 실시된 급식꾸러미몰 성과보고회도 진행됐다.

이번 장학금은 인천급식위생협회에 속한 업체들이 모금한 2000만 원과 꾸러미몰 운영을 대행한 코나아이가 1억 원을 장학기금으로 쾌척했다.

성과보고회에 따르면, 인천시는 인천e음 플랫폼에 ‘꾸러미몰’을 구축하고 학교급식업체가 판매상품을 올려 학부모가 구매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난해 9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기간 동안 109개 업체의 205개 상품을 등록·운영했다. 운영결과, 31만4611건, 약 159억6000만 원이 거래됐으며, 업체당 평균 1529건 약7700만 원이 판매된 것으로 파악됐다.

박남춘 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익금을 장학기금으로 선뜻 기부해주신 급식업체 대표님들과 코나아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며 “이렇게 서로 돕고 의지한다면 코로나19위기도 극복할 수 있으며 인천시도 함께 탈출구를 모색하고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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