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향이 우수하고 비타민C도 풍부한 ‘비타베리’에요
맛·향이 우수하고 비타민C도 풍부한 ‘비타베리’에요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2.0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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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기원, 신품종 딸기 ‘비타베리’ 현장평가회 개최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부성) 딸기연구소는 지난 1일 논산시 부적면 딸기 재배농가에서 작목반 회원, 연구‧지도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품종 딸기 ‘비타베리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타베리
비타베리

딸기연구소가 2019년도 개발한 신품종 ‘비타베리’는 과실 모양이 원추형으로 밝은 선홍색을 띠며 과피의 광택이 우수하고 외관이 아름다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해 과실 100g당 77.1mg으로 ‘설향’보다 33.4%나 높고 당도에서도 11.1Brix로 약 10% 정도 높아 달콤하고 상큼한 맛을 가지고 있다. 경도도 12.2/㎟로 15% 정도 높고 아삭한 식감이 우수하다.

다만 과피가 얇아 1단 포장으로 유통해야 하며, 수량이 적고 흰가루병에 다소 약한 점은 앞으로 보완해야 할 숙제다.

딸기연구소 김현숙 육종팀장은 “맛과 향, 비타민C가 풍부한 ‘비타베리’를 신소득 품종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평가회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여 국내외 소비자를 매료시킬 수 있는 품종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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