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노인도 먹기 편한 사과말랭이 만들어요
아이와 노인도 먹기 편한 사과말랭이 만들어요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1.02.04 2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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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사과 소비촉진 위한 다양한 활용방법 소개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 이하 경남농기원)은 사과 소비 촉진을 위해 사과를 다양한 형태로 먹을 수 있는 방법을 4일 소개했다.

사과는 보통 생과로 섭취하지만 저장기간이 짧아, 건조할 경우 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특히 간이 건조기를 이용하면 다양한 모양의 사과말랭이를 만들 수 있다.

어린 아이나 노인들이 먹기 편하도록 얇게 자르거나 껍질째 다져서 말리는 방법도 있으며, 사과를 8등분해서 증숙 후 건조하면 상온에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잘 말린 사과는 분쇄해서 분말로 만들어 요구르트 등에 타 먹으면 식이섬유가 배변활동을 도와 변비예방에 도움을 준다. 

사과에 있는 유기산은 고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작용을 하므로 고기를 재울 때 껍질째 갈아서 넣어주면 연육작용을 해서 한결 요리가 맛있어진다. 사과즙과 과육, 사과청을 혼합한 후 마늘과 양파 등을 배합해서 연육제를 만들면 냉장고에 한 달 정도 저장이 가능해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사과는 자르는 순간 공기 중에 노출되면서 표면이 갈변되는데, 비타민C나 소금을 소량 첨가하면 갈변을 줄일 수 있으며 갈변이 적은 품종인 ‘아리수’나 ‘시나노골드’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과말랭이 제조방법과 사과활용 연육소스 제조 및 기술이전은 경남농기원 사과이용연구소 김윤숙 연구사(055-254-1653)에게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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