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푸드, ‘반려동물 기호도’ 고려해 ‘오픈마켓’서 구매해
펫푸드, ‘반려동물 기호도’ 고려해 ‘오픈마켓’서 구매해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1.02.0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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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펫푸드 시장 현황 보고서’ 발간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인간으로 대하는 ‘펫 휴머니제이션’ 현상이 확산됨에 따라 ‘펫푸드 시장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펫푸드 수출액은 6749만 달러로 전년 대비 83.5%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2억 7073만 달러로 전년대비 11.9% 증가했다. 국내 주요 제조사들이 제조공장 증축 등 투자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일본 및 동남아로 수출이 증가했다.

2019년 기준 반려가구는 591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6.4%에 달한며, 반려견이 83.9%, 반려묘 32.8%, 어류/열대어 2.2%순이었다.

2019년 펫푸드 생산실적은 10만 9781톤으로 전년 대비 16.4% 증가했으며 반려견 사료는 6만 3956톤으로 전년대비 5.3% 증가, 반려묘 사료는 4만 5784톤으로 36.5% 증가했다.

펫푸드를 구매할 때 고려하는 요인으로 반려동물 기호도(43.9%), 가격(9.3%), 청결관리 용이성(8.9%), 브랜드(7.5%), 구입·주문 편리성(7.5%)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펫푸드의 주된 구입경로는 오픈마켓(21.6%), 소셜커머스(16.0%), 대형 할인마트(12.7%), 온라인 반려동물 전문몰(11.1%), 펫샵(9.9%) 순이었다.

펫푸드 시장에서는 연령과 종에 따라 영양 구성이 다른 ‘맞춤형 제품’, 반려동물 질환 관리를 위한 ‘기능성 제품’, 건강과 영양을 고려한 건강식 등 ‘프리미엄 제품’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펫푸드 세분시장 현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www.aTFIS.or.kr)에 게재된 ‘펫푸드 시장 현황 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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