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아열대작목연구회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경북도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 이하 경북농기원)에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유망 아열대작목 시범사업의 성과 중 하나인 경북 구미지역의 천혜향이 재배를 마치고 올해 첫 출하했다.
최근 고령에서 출하된 한라봉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구미 천혜향은 재배 3년만에 첫 출하되었으며 당도 15브릭스, 산도 1% 정도로 새콤달콤하고 특유의 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천혜향의 품질기준은 당도 12브릭스, 산함량 1.1이하인데 비해 당도는 높고 산도가 낮은 것.
이번 시범사업은 경북농기원과 구미시농업기술센터 공동으로 구미시 옥성면 선샤인 농장 0.2ha의 연동하우스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달 30일 재배 성공을 기념해 신용습 원장이 농가현장을 방문해 축하와 함께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신용습 원장은 “경북지역에 적합한 유망 아열대 작목 선발과 재배 매뉴얼을 신속히 개발하고 앞으로 아열대 작목 연구회를 결성하는 등 재배기술 보급과 현장컨설팅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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