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이하 식약처)는 봄 개학을 맞이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다음달 12일까지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교 및 학원주변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식약처는 학원가‧놀이공원 주변 조리‧판매업소 1400여 곳과 학교매점‧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3만4000여 곳을 대상으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조리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냉동․냉장제품 등의 보관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안전보호구역 캠페인과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식품 등을 판매하지 않는 우수판매업소 제도 등을 홍보하며 우수판매업소 지정을 독려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종사자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식품 판매환경을 조성해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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