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도 간편식 선호 트렌드 계속된다
명절에도 간편식 선호 트렌드 계속된다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2.10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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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주), 소비자 대상 ‘설 연휴 대비 간편식 구매 의향’ 조사 진행
5명 중 4명, 명절용 간편식 3만원 이상 구매한다 답변해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5명 중 4명이 설 연휴기간 먹거리를 위해 간편식에 3만원 이상 지출할 것으로 조사됐다.

대상㈜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설을 앞두고 간편식을 구매하려는 소비자 4108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대비 간편식 구매 의향’에 대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도출됐다. 상당수의 소비자들이 명절을 대비해 3만원 이상 간편식을 구매하고 연휴기간 동안 홈술 등을 즐길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먼저 명절 연휴를 위한 간편식 구매 예산에 대한 물음에서 ‘3만원에서 5만원 미만’이라고 답한 수가 3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5만원 이상 7만원 미만’은 28%, ‘7만원 이상 10만원 미만’은 14%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1만원에서 3만원 미만’ 이 11%로 4위를 차지했고, ‘10만원 이상’ 구매하겠다는 응답도 9%를 기록했다. 전체 응답자의 89%, 5명 중 4명이 간편식을 구매하기 위해 최소 3만원 이상을 지출하겠다는 의미다.

간편식을 구매하는 가장 큰 이유로 ‘명절음식을 대체하기 위해서(33%)’를 꼽았고 고향 및 친지 방문이 줄어 집에 먹을 것이 없어서’라고 응답한 소비자도 25% 있었다. 이 밖에 ‘명절 음식 준비로 지쳐서(23%)’와 ‘명절 음식이 물려서(19%)’라는 대답이 뒤를 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코로나로 명절음식을 많이 할 필요가 없어서, 쉬고 싶어서 등도 있었다.

특별히 설 연휴를 위해 구입하고자 하는 간편식 품목으로는 전, 떡갈비 등 명절 음식류가 57%로 가장 인기가 높았다. 일반식을 대체할 수 있는 국, 탕, 찌개류가 43%로 그 뒤를 이었고, 치킨, 보쌈, 족발 등 야식류를 선택한 응답자가 39%로 높게 나타났다. 이 밖에 떡볶이, 만두, 김밥 등 분식류를 선택한 응답도 29%를 차지했다. 집에서 보내는 연휴기간 각종 먹거리들을 간편식으로 해결하려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연휴기간 ‘홈술’ 계획에 대한 물음에서는 63%가 ‘있다’고 답했다. 선호하는 안주류로 닭발, 막창, 꼼장어, 껍데기 등 ‘포장마차에서 즐겨먹던 안주류(51%)’가 독보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닭껍질, 쭈꾸미, 황태 등 ‘바삭한 튀김안주(49%)’가 뒤를 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오징어, 땅콩 등 ‘마른안주(31%)’와 ‘명절음식으로 대체(27%)’하겠다는 응답도 있었다.

대상㈜ 관계자는 “장기화된 코로나 상황 속에서 명절에도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오랜 연휴 동안 집에 머무르게 되면서 홈술을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더불어 청정원 '안주야(夜)', '야식이야(夜)' 등 안주, 야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HMR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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