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급식소내 첫 작업환경측정 대상은 ‘소음’
경북교육청, 급식소내 첫 작업환경측정 대상은 ‘소음’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1.02.1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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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도내 166개 학교급식소 대상으로 실시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 이하 경북교육청)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학교 현업업무종사자의 건강장해 예방과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166개 급식소를 대상으로 소음 작업환경측정을 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소음 작업환경측정은 학교 현업 업무종사자가 업무 중 노출되는 소음 정도를 측정해 건강 장해예방 및 쾌적한 작업환경을 관리하기 위함이다.

학생 500명 이상 조리교 및 지난해 소음 측정 결과 작업환경측정 기준치 80dB 이상 학교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2회 측정한다.

측정기관은 지난 5일 입찰을 통해 계약한 안동 ㈜경북직업환경연구소, 경산 ㈜중앙직업환경보건센터, 포항 대한보건환경연구소㈜이며, 권역별로 나눠 진행한다.

측정 결과 소음 관리 법적기준에 따라 특수건강진단, 작업환경측정, 청력보존프로그램 등을 주기에 맞춰 실시한다.

또한 측정기관에서 제출한 결과 보고서의 대책 방안을 통해 시설 및 설비를 개선하고, 개인보호구를 지급해 현업업무종사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시키기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

경북교육청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 “이번 소음 측정을 통해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되도록 할 것”이라며 “꾸준한 관리를 통해 현업업무종사자의 건강을 유지·증진시키고 학교에 안전보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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