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배, 동남아서 한국산으로 속여 판매
중국산 배, 동남아서 한국산으로 속여 판매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1.02.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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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중국 농산물 한국산 오인 방지 대책 추진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해외 시장에서 중국산 농산물의 한글로 표기하는 것으로 인한 소비자 혼란 및 한국산 수출 농산물의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동남아 시장에서는 중국산임에도 포장재의 한글 표기로 인해 소비자가 중국산 과일을 한국산으로 오인해 구매하는 등 한국산 이미지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중국산 배 포장박스 겉면에 “한국배”로 표시하고 배에 두른 띠지 역시 그대로 모방하거나, 중국산 단감을 엉성한 한국말로 표기해 판매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오인 표기로 인한 수출농가의 피해 및 한국산 이미지 훼손을 막기 위해 태국, 베트남 등 한국산 식품의 인기가 높은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현지 유력TV·식품전문지와 SNS 등을 통해 오인 표기 사례와 공동브랜드 확인 등을 통한 한국산 구별 방법을 홍보하고,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진열대 태극기·공동브랜드 부착 및 QR코드 배너 비치로 소비자 인지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는 소비자가 다양한 상품군 속에서도 한국산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통일감 있는 스티커·띠지 디자인(색감, 글자체 등)을 개발해 부착하도록 하고, QR코드가 포함돼 위조가 어려운 식별마크(홀로그램 방식 등)도 제작해 부착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노수현 식품산업정책관은 “앞으로 고품질 농산물 수출을 확대하여 수출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해외시장에서 우리 농산물이 프리미엄 상품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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