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협, 울산교육청에 학교텃밭 보급사업 지원금 전달
울산농협, 울산교육청에 학교텃밭 보급사업 지원금 전달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1.02.2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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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천만원에 이어 올해 5천만원으로 지원금 확대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 이하 울산교육청)과 울산농협(본부장 최정훈)이 23일 교육청 접견실에서 ‘학교텃밭 보급사업 지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울산농협이 전달한 지원금은 모두 5천만 원이다. 울산지역의 학교 텃밭 기반을 조성하고 활성화하는데 사용된다.

울산교육청은 지난해 학교텃밭 보급사업을 시작해 관내 7개 학교에 조성한 바 있다. 올해는 20개 학교 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울산농협의 지원금도 늘어났다. 지난해 지원된 2천만원으로 동부초, 야음초, 남목초, 현대청운중, 천상중, 울산두남중고, 태연학교에 텃밭을 조성했다.

이들 학교에서는 학교텃밭 운영을 통해 특색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 자치회가 주최가 되어 직접 수확한 농산물들을 한곳에 모아 ‘텃밭장터 Earth Saver’를 열어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해 그 수익금은 기부금으로 사용했다. 또한 학교 울타리를 없애고 가을국화를 심어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는 생태환경을 조성하기도 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생태감수성을 지닌 민주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학교텃밭 조성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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