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유행 양상 조기 발견해 확산 막을 것”
“감염병 유행 양상 조기 발견해 확산 막을 것”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2.2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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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건硏,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병원체 감시사업’ 추진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수미, 이하 울산보건연)은 감염병 관리 및 환자 치료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병원체 감시사업(EnterNet)’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보건연이 질병관리청과 연계하여 6개 의료기관과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매주 상시적으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병원체를 감시하는 사업이다.

참여 의료기관은 울산대학병원, 동강병원, 울산병원, 임채갑가정의학과의원, 오즈소아청소년과의원, 한만근내과의원 등 6개소다.

검사 항목은 ▲병원성대장균, 세균성 이질 등 세균 10개 균속 ▲노로바이러스, 사포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5종 ▲람블편모충, 이질아메바, 작은와포자충, 원포자충 등 원충 4종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증 유행으로 시민들이 생활 속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하여 감염병 환자 발생은 감소하였지만, 최근 기후 변화와 함께 사회·경제적인 요인에 의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병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감시사업을 통해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을 조기에 파악하여 시민건강 보호에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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