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건硏, 미세플라스틱 줄일 방안 모색
인천보건硏, 미세플라스틱 줄일 방안 모색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2.24 1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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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백·생수병 등 먹거리 포장에 플라스틱 많아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원장 권문주, 이하 인천보건연)은 식품 용기·포장 등으로부터 분해되어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는 플라스틱 제품 사용법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한 미세플라스틱 방출 감소 방안 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미세플라스틱은 인위적으로 제조되었거나 풍화·마모 과정을 통해 5mm 이하로 미세화된 합성 고분자화합물로 식염, 수산물, 맥주뿐만 아니라 생수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최근에는 티백, 유아젖병 등에서도 엄청난 숫자의 미세플라스틱이 방출된다는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

현재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빠르고 유일한 방법은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줄이는 것뿐이다. 전 세계 각국에서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정책들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고 우리나라 또한 화장품 중 미세플라스틱 사용을 규제했으며, 색소가 들어간 페트병을 무색으로 변경하는 등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들도 함께 시행중이다. 

그러나 여전히 먹거리 포장에 플라스틱 재질이 계속 사용되고 있고, 여기에서 방출되는 미세플라스틱을 계속 섭취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인천보건연은 가정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소금·후추 그라인더, 티백, 생수병 등 플라스틱이 사용된 제품을 온-오프라인으로 구매 후 미세플라스틱 방출 정도를 사용법에 따라 비교해보고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연말까지 모색할 계획이다.

인천보건연 권문주 원장은 “미세플라스틱의 위해성 여부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밝혀진바 없으나, 안심하고 계속 플라스틱을 사용하기에는 그에 따른 위험도가 크고 환경오염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실생활에서 조금만 노력한다면 환경도 지키고 건강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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