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 앞두고 먼저 깨어난 산개구리에요”
“경칩 앞두고 먼저 깨어난 산개구리에요”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1.03.0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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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의 공원’ 유튜브서 산개구리 산란 영상 소개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소장 김인숙)은 절기상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경칩을 앞두고 남산에 서식하는 산개구리들이 동면에서 깨어나 본격적인 산란을 시작했다고 3일 전했다.

산개구리

남산에는 산개구리를 비롯한 참개구리, 옴개구리 등 8종의 개구리가 서식하고 있으며, 산개구리는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산란을 시작한다. 2월 중순을 전후하여 산개구리들의 첫 산란이 시작되고 2월 말~3월 초 가장 많은 산란이 이루어지고, 알에서 깨어난 올챙이들은 6월까지 관찰할 수 있다. 올해는 지난달 7일 전후로 비교적 이른 시기에 일부 산개구리들의 산란이 시작됐다. 

최근까지 이어져왔던 강추위가 끝나고 포근한 날이 지속지면서 산개구리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남산 곳곳에서 본격적인 산란을 시작하며 봄을 알리는 대표 양서류답게 봄의 온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다.  

남산 산개구리들의 산란 소식은 ‘서울의 공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으로 확인 가능하며, ‘산개구리의 산란’ 영상을 비롯하여 공원의 다양한 생물의 모습들을 ‘공원탐험 생물의 세계’ 프로그램을 통해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김인숙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어려운 시기에 더욱 춥게만 느껴졌던 겨울을 지나 이 작은 생명체들이 보여주는 생명력이 더욱 경이롭게 느껴진다”며 “추운 겨울을 버텨낸 산개구리들의 산란 소식을 통해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시민들의 일상 속에 희망차고 따뜻한 봄기운이 전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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