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족발·보쌈 등 배달음식점 집중 점검
식약처, 족발·보쌈 등 배달음식점 집중 점검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1.03.0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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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전국 1500여개 업소 대상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이하 식약처)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소비가 급증한 배달음식에 대한 집중 위생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식약처는 오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족발·보쌈 등 배달음식점을 중심으로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족발·보쌈 등 배달음식점 가운데 영업장 면적이 작아 위생이 취약할 우려가 있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등 약 1500여 곳이 대상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특히,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준수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또는 사용 ▲음식물 재사용 행위 ▲냉장·냉동 시설 온도 관리 등입니다.

식약처는 올해 안으로 김밥, 치킨 등 주요 인기 배달 품목에 대한 점검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식약처 관계자는 “아울러 봄 나들이철을 대비해 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 유원지(놀이시설), 역·터미널 등에서 식품을 취급하는 음식점(패스트푸드점 포함) 등도 점검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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