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두려운 아토피, 알레르기 항원 최소화 해야…
환절기 두려운 아토피, 알레르기 항원 최소화 해야…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1.03.0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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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마음한의원 광주점 박철은 원장
하늘마음한의원 광주점 박철은 원장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평소 아토피로 고생하는 환자들은 다가오는 봄철이 두렵다. 환절기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극심한 가려움증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아토피는 발병하면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광주 하늘마음한의원 광주점 박철은 원장은 “아토피는 전문적인 치료와 함께 일상에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알레르기 항원이 될 만한 집 먼지나 꽃가루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고, 평소 위생적인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아토피 증상이 악화되면 외관상 변화는 물론 수면장애와 함께 불안감, 우울증 등이 찾아와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

아토피는 평소 식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피부질환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음식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에너지원을 제공해준다. 하지만 소화 한계치를 넘어선 과도한 영양분을 섭취하는 경우 소화기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렇게 음식의 독소를 통해 장 면역력이 떨어지면 독소가 여러 경로를 통해 몸 전체로 퍼져 피부 기능까지 저하시키고, 가려움증과 염증 등을 일으키는데 이 과정에서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현대인의 과잉된 식습관과 함께 피로와 강도 높은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패턴 등이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을 발병시키거나 기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런 불균형한 생활 습관은 인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돼 외부에서 유입되는 자극에 취약한 몸 상태를 만들 수 있다.

특히 요즘처럼 외부에서는 차가운 바람에 노출되고, 실내에서는 난방기로 인해 건조한 환경에서 아토피의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 따라서 적정한 습도를 유지하고 보습제를 통해 세심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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