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블루, 봄꽃 보며 날려보내요
코로나블루, 봄꽃 보며 날려보내요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1.03.05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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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20개 노선에 ‘봄꽃거리’ 조성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서울시(시장 권한대행 서정협)가 다가오는 봄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꽃과 나무를 보며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서울 전역 120개 노선에 ‘봄꽃거리’를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봄꽃거리에는 대표적 봄꽃인 수선화, 데이지, 루피너스, 아네모네, 웨이브 페츄니아 등으로 걸이화분 4만2000개, 테마화단 487개소가 꾸며진다. 5일 중구 을지로를 시작으로 이달말까지 완성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집 앞 골목길부터 주요 도심지, 간선도로는 물론, 코로나로 위축된 상권,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과 선별진료소 주변까지 위로와 희망이 필요한 곳곳에 화려하고 다채로운 꽃들로 물들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최윤종 푸른도시국장은 “거리 곳곳에 다채롭게 조성된 꽃길이 1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기대한다”며 “올 봄에는 집 앞에서 즐기는 안전한 꽃놀이로 소확행(小確幸 : 일상 속에서 작지만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행복)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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