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친환경 농산물 차액지원 사업 품목 및 대상 확대
인천시, 친환경 농산물 차액지원 사업 품목 및 대상 확대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3.0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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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학교에 친환경 인증 전체 품목 구입 차액 지원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올해 무상급식 지원 예산을 확정하고, 친환경 농산물 차액지원 사업 대상과 품목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시는 관내 유치원, 초‧중‧고교, 특수학교 등 949개교 약 36만 명의 학생에게 무상급식을 지원하기 위한 총 소요예산을 2131억 원으로 책정하고, 인천시가 746억 원, 교육청이 895억 원, 군‧구가 490억 원을 각각 부담하기로 했다.

인천시와 교육청은 그동안 학교급식 지원 대상, 무상급식 분담비율 등에 대해 수차례 협의한 결과, 올해부터는 시, 교육청, 군‧구 간 상이했던 학교 급별 분담비율을 시 35%, 교육청 42%, 군‧구 23%로 조정하는 것에 합의했다.

아울러 무상급식과 친환경 농산물 차액지원 사업의 통합운영을 통해 그동안 신청 학교에 한해 지원했던 친환경 우수농산물 예산을 인천시 전체 학교로 확대 지원하는 한편, 지원품목도 쌀 계란 한우 등 기존 3개 품목에서 친환경 인증 전체 품목으로 확대했다.

인천시 이동기 농축산유통과장은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등 그동안 건강한 먹거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급식을 제공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현재 추진 중인 먹거리 종합계획 및 공공급식 통합지원센터 설치 관련 용역을 순조롭게 진행해 빠른 시일 내 인천시 급식 시스템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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