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먹거리준비위원회 2차 분과회의 실시
충북도, 먹거리준비위원회 2차 분과회의 실시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3.0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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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교육 기본계획 수립, 공공급식 대상 지역먹거리 조달 체계 등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 이하 충북도)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충북도 국토균형발전센터에서 40여 명의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이 참석하는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먹거리준비위원회 2차 분과회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관협의체인 먹거리준비위원회는 총 46명 4개 분과(먹거리 순환, 건강 먹거리, 지속가능 먹거리, 먹거리 복지)로 구성돼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자문, 정책발굴 등을 위해 2019년 10월 발족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10월말 첫 번째 회의 후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분과회의에서는 ▲먹거리 기본조례 제정 ▲식생활교육 기본계획 수립 ▲친환경 농업확대 및 소비 활성화 방안 ▲공공급식 대상 지역먹거리 조달 체계 등이 집중 논의된다.

한편 현재 의원발의로 추진 중인 ‘충북도 먹거리 기본조례’는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및 시행(5년 주기), 먹거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의견 검토 과정을 거쳐 다음달 제정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앞으로 연구용역이 종료되는 6월까지 분과회의를 2~3회 추가 진행하고 도출된 회의결과를 토론을 거쳐 최종 먹거리 종합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위원회 명칭에서 ‘준비’가 빠진 정식 먹거리위원회가 출범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난 겨울 급속 확산되면서 연구용역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진 만큼 먹거리준비위원회, 행정협의체, 용역업체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상반기까지 계획대로 용역을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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