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투명한 조리기계조합을 만들겠습니다!
[인터뷰] -투명한 조리기계조합을 만들겠습니다!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1.03.16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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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사)한국조리기계공업협동조합 하광호 신임 이사장
“조리기계조합 무용론 있지만, 해야 할 일과 역할 분명해”
“회원 수 증강 등 이사회와 함께 활발하게 활동 펼칠 것”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지난달 24일 열린 (사)한국조리기계공업협동조합(이하 조리기계조합) 정기총회에서 경선 끝에 신임 이사장으로 당선된 (주)선경기업 하광호 대표가 지난 2일부터 본격적인 조리기계조합 업무에 돌입했다.

본지는 새로운 조리기계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사장직 인수인계를 시작으로 업무 파악에 매진하고 있는 하 신임 이사장을 지난 4일 만났다.

하광호 이사장
하광호 이사장

Q. 먼저 당선 소감을 부탁드린다.

올해로 조리기계조합이 창립된 지 32년째다. 조리기계조합 초창기 멤버로서 지난해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은 회원사들의 고통을 모른척할 수 없어 이사장 선거에 나서게 됐다. 이번 선거에서 보내주신 회원분들의 뜨거운 지지 그 이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Q. 두 달 전까지 이사장 후보에 언급되지 않았다. 출마 계기가 있다면?

언급하기가 참 어려운 이야기인데 조리기계조합이 발전보다는 퇴보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는 현실을 접하게 됐다. 그러면서 조리기계조합의 명예도, 회원들의 호응도 예전 같지 않았다. 물론 감히 나만이 퇴보하는 조리기계조합을 일으키기 위해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여러 뜻있는 분들이 이사장직을 맡을 수 없는 상황이 됐고, 그런 와중에 그나마 여력이 있던 저에게 큰 기회가 주어진 것이라고 여긴다.

Q. 조리기계조합의 역할과 위상이 줄어들고 있다.

맞는 말이다. 15년 전까지만 해도 현행법과 제도의 영향으로 조리기계조합의 위상이 막강했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와 다르다. 혹자는 조리기계조합의 무용론마저 언급하지만, 해야 할 역할과 일들이 분명히 있다. 특히 지금처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는 회원사들이 처한 상황을 대내외 널리 알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의견 또한 적극 개진하는 것이 조리기계조합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이러한 조리기계조합의 역량을 더욱 키워 나아갈 것이다.

Q. 신임 이사장으로서 공약이 있다면?

선거 당시 내세웠던 공약들이 몇 가지 있다. 먼저 조리기계조합의 ‘투명성 확보’다. 조리기계조합이 어떠한 일을 하고 있는지, 또 어떤 의사결정을 했는지 회원들에게 잘 전달되지 않고 있었던 것이 그중 하나다. 앞으로 모든 의사결정을 회원들과 함께 하고, 또 그 결정은 회원들에게 가감 없이 알려질 것이다. 두 번째로 회원 수 증강이다. 현재 112개인 회원 수를 임기 동안 200개로 늘릴 계획이다. 그리고 공약과 별도로 많이 아쉬웠던 부분인데, 전임 이사장과 관련된 불미스런 일들을 다수 회원들이 다 알게 됐다. 전임 이사장과 관련된 채무액 회수 등 모든 일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고 바로잡기 위해 앞으로 이사회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

Q. 코로나19 상황이지만, 해야 할 일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옳은 이야기다. 일단 권역별 여러 회원사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의견을 수렴해야 하는데 아직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2단계가 지속되고 있어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지는 못하고 있다. 오는 24일로 예정된 정기이사회에서 최대한 여러 의견을 수렴하고, 권역별 회원간 간담회 등도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빠르게 추진해 나갈 것이다. 무엇보다 조리기계조합은 엄연히 중소기업중앙회 소속의 직능단체인 만큼 더 활발하면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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