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단계부터 유통 전 농산물 250건 대상 잔류농약 및 중금속 검사 실시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수미, 이하 울산보건연)은 울산에서 생산된 지역 농산물(로컬푸드)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및 중금속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확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생산단계에서부터 유통되기 전 농산물 250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과 중금속을 검사하게 된다.
울산보건연 관계자는 “올해도 구·군 위생과와 협업해 생산단계에서부터 유통되기 전의 농산물을 대상으로 신속한 잔류농약 및 중금속 검사를 확대 실시할 것”이라며 “부적합 농산물의 사전 차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보건연이 지난해 총 222건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부추 1건이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했으며, 초과 성분은 저독성 살균제 프로사이미돈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농산물은 전량 압류 폐기 후, 전국 시·도 행정기관에 즉시 통보해 출하·유통 금지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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